•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생활/문화 하노이, 한약재 시장 관리 거의 없어.., 중국산 납중독 약재도.

비나타임즈™
0 0

지난 11월 29일 하노이시 보건국과 의약품 관리국은 국내 최대의 한약 재료 공급지역인 하노이 Ninh Hiep(Gia Lam, Hanoi)지역을 시찰했다.

 

Ninh Hiep마을의 Nguyen Van Tuan 부위원장에 따르면, "마을의 300여 가구가 한약재 거래를 하고 있지만, 그 중 업무 수행 조건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은 18가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534449.jpg

 

90% 이상은 무자격 거래

 

마을의 간부에 따르면, "마을에는 하루 약 30톤 정도의 약재들이 입하되는데, 주로 중국에서 반입되고있다."고 했다. 이렇게 입고된 약재들은 이후 전국의 한방 병원이나 한약 제조 업체 또는 기능성 식품 제조 업체등으로 납품된다.

 

이렇게 전국적인 유통을 담당하고 있지만, 유통 업무 조건이 갖추어져있는 곳은 마을에서 거래하고 있는 300가구 중 18가구에 불과하다. 이 18가구만 2006년에 실시된 전문적인 육성 강좌를 받았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육성 조건의 50% 정도밖에 충족하지 못했고, 업무 수행을 위한 증명서 교부을 기다리고있는 단계다.

 

이 지역에서는 의약품 원료의 보관이나  유통은 부모로부터 계승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있다. 마을에는 깨끗한 약재를 공급하는 기업은 단 1개사로 이곳은 창고에서 직원들이 직접 건조작업과 정리작업을 실시했다.

 

마을 부위원장은 기자가 사진 찍는 것을 거절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도로위에는 한약재 건조를 위해 이름도 모르는 한약재들이 널려 있었다.

 

 

"지표로만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순 없어...," 납중독에 대한 위험도.

 

중앙 의약품 검사원(Doan Cao Son 원장)에 따르면, "최근 정기 검사 결과 한약재의 약 10% 정도가 검사기준에 미달했다. 주로 박테리아 오염, 화학 물질 함유, 잔류 농약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약재의 경우 추출 물질이 다양하여 정확하게 검출할 수 없을 뿐더러 수입되는 물량도 워낙 많기 때문에 일일히 지표관리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근 보건부는 깨끗한 한약재 재배 및 수확 과정의 확인을 시작했으며, Bac Giang省, Binh Duong省, Dong Nai省에서 시작되고는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적은 상황이다.

 

중국 등지에서 수입된 한약재의 경우 납중독등에 의한 유아 사망사고 발생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한약재의 품질 관리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소규모로 운영되고 또한 운영자들의 90%가 무자격자들이라는 관점에서 아직까지 특별한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tuoitre : 2011-11-30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