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화장품시장 동향 및 전망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권의 Growth market으로 손꼽힌다. 2010년, 색조화장 소비는 40%, 향수는 30%, 썬케어 제품은 50%, 페이스제품은 40%, 바디제품은 22%씩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인구는 점점 외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여성과 젊은 층에서 화장품 사용은 필수가 되고 있다. 베트남은 8630만 인구 가운데 56%가 30세 미만으로 젊은 국가이다. 외국브랜드가 시장을 크게 점유하고 있으며, 로컬 브랜드는 소수에 불과했다.
젊고 교육수준이 높은 중산층은 질 좋은 첨단 제품을 선호했다. 도시에 사는 중산층 여성의 84%는 화장품을 이용하며, 71%는 향수를 사용하고 있다. 화이트닝 제품은 모든 연령층이 애용하는 유일한 제품이다. 남성화장품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엿보인다. 베트남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친구가 이용하는 유통채널과 제품들을 동일하게 이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성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정보를 받고자 원하며 TV, 신문, 인터넷을 통한 프로모션이 시장 성공의 키워드라 할 정도로 필수적이다.
SH 33코드(에센셜 오일, 레지노이드 오일, 프리페어드 퍼퓸 및 뚜알렛 제품, 화장료)에 관계한 세관신고에 따르면, 2009년 베트남의 화장품 수입 규모는 2억2120만 달러에 달해 전년대비 13% 신장했다. 지난 5년 동안 화장품 수입은 161% 증가했다. 베트남은 인도, 필리핀과 더불어 세계 47위 화장품 수입국이다. 최대 공급국은 싱가포르로 베트남 화장품 수입 총액의 26%를 점유하고 있다. 많은 서구 제품들이 싱가포르 허브를 경유한다고 볼 수 있다.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가 각각 23%, 9%, 6%씩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서양 국가들 가운데 베트남 화장품 수출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프랑스로, 2009년 세관자료에 따르면 1180만 달러 상당이다(+8.2 %).
향수 및 화장품 수입은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판매등록인증을 받은 기업을 통해서만 이루어졌음. 2011년 4월 1일자로, 신고(notification)로 화장품 관련 법령이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정부는 대외무역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3곳의 국제항(Haiphong, Danang, Ho Chi Minh)에만 면세를 적용하며 수입절차를 까다롭게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적인 유통 채널의 출현은 동 시장 개발에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하이퍼마켓, 백화점, 쇼핑몰이 하노이와 호치민에서뿐만 아니라 Haiphong, Danang, Can Tho같은 주요 도시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현대적인 유통채널이 화장품 판매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문매장이 25%, 방문판매가 3%, 통신판매가 7%, 이외 지하유통망이 15%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기존 유통채널(시장)이 점유하고 있다. 전자상거래가 크게 발달하고 있다. 듀티프리 시장은 아직까지 시장 포션이 크지 않지만, 앞으로 23개 신규 공항이 개항 예정이어서 잠재력이 있다.
씨스켐닷컴 : 2011-12-06
- 베트남인 쇼핑객 중 절반 이상, 온라인에서 프리미엄 상품 구매 2019-03-26
- 일본,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에 주목 201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