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빈그룹: 베트남 중북부에 자동차 및 부품 공단 조성 검토 중

비나타임즈™ 2021.04.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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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그룹 산하에서 주택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빈홈즈(Vinhomes)가 베트남 중북부 하띵(Ha Tinh)성 중심부에 항만 인프라를 포함한 자동차 및 부품 제조 공단 건설을 하띵성 당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참고 사진 출처: VnExpress/Minh Tuan]

하띵성 관계자는 지난 4월 13일 이 같은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조만간 회사측과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빈홈즈 측은 하띵성의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서 약 500헥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생산과 자동차 생산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에서는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항만 및 물류 인프라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며, 인근에는 호텔과 관광지를 함께 건설해 기술자들과 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빈그룹이 베트남에서 두 번째 자동차 공단으로 건설 예정인 곳으로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건축 허가를 완료한 후 약 2년 뒤 1단계를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는 1단계 가동을 시작한 후 3~5년 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은 해안선을 따라 남북으로 약 1,650km 길이로 길게 뻗어 있어 물류 이동에 많은 애로사항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빈그룹은 자동차 유통을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안지역에 두 번째 자동차 공단을 건설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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