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가짜 휘발유 밀매 협의로 국영 석유 기업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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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동남부 동나이성 경찰은 지난 4월 15일 메콩델타 지역 롱안성 경찰과 협력해 페트로리맥스 롱안 (Petrolimex Long An)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고 대표에 대해 가짜 휘발유를 밀조/밀수/밀매한 협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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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AN LONG/tuoitre]
한편, 페트로리맥스 롱안 (Petrolimex Long An)은 베트남 석유 가스 소매 최대 기업인 페트로리맥스(PLX) 산하 기업으로 국가 자본 관리위원회(CMSC)가 PLX 주식 75.9%을 보유한 최대 주주로 공기업이다.
용의자는 지난 2020년 10월에 회사의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휘발유 관련 국영 투자기업의 사장이 가짜 휘발유 밀조 및 유통과 관련되어 체포된 사례는 처음이다.
동나이성 경찰은 지난 2020년 말 저품질의 휘발유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가짜 휘발유 생산 루트를 적발하고 지역 내 13개 지역에 대한 압수 수색을 펼치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은 정부의 여러 간부들이 직간접적으로 관여된 것으로 파악되어 베트남 공산당 부패 방지 중앙지도위원회가 직접 수사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사례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uoitre >> vinatimes: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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