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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남서부 국경지역을 따라 코로나 핫스팟 등장 가능성 경고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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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당국은 캄보디아에서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남서부 주변 지방에서 추가 발병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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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ov]

이에 따라, 남서부 국경 지역을 담당하는 국경수비대와 경찰이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불법 출입국자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드넓게 육로를 따라 펼쳐진 국경선에서 불법 입국자들을 색출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현재 캄보디아에서는 10,000명 이상의 확진자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이 7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진자들 중에는 현지에서 사업을 하는 베트남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캄보디아 현지의 상황이 악화되지 베트남으로 넘어오려는 베트남인들을 포함해 현지에 체류하고 있던 중국인들도 베트남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파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캄보디아와 육로로 국경선 1,130Km 이상의 거리에 위치한 지역 중 띠엔장(Tien Giang)성, 롱안성, 동탑(Dong Thap)성을 비롯해 남부지역의 벤쩨(Ben Tre)성과 빙롱(Vinh Long)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2대 도시인 남부 지역의 호찌민시에서도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4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vov >> vinatimes: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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