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코로나19 발병 위험성 높아..., 국경 인근보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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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의료 전문가는 "호찌민시는 남부지역의 교통 및 의료 허브로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면서 코로나19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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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uy Hieu/Zing]
또한, 호찌민시 질병통제센터(CDC) 소장은 최근 호찌민시 뜨주(Tu Du) 병원에서 발생한 사례와 같이 불법 입국자들이 부정확한 의료 신고를 하고 병원을 방문하거나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 국경에서 불법으로 입국한 후 해당 지역에 머물기보다는 먼저 호찌민시로 이동한 후 동선을 정리하고 다시 자신들의 목적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불법 입국자들이 호찌민시를 경유하는 사례가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라오스와 캄보디아 국경에 사는 사람들이나 국경 근처의 베트남 사람들이 종종 건강 검진과 치료를 위해 베트남으로 입국해 호찌민시에 위치한 주요 병원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는 호찌민시가 가장 위험한 발병 지역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호찌민시에서 활동하는 대형 병원에는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상태이며, 또한 주변 지역에서 중병을 치료하기 위해 호찌민시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만약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확진자가 이들 병원에서 접촉이 이뤄질 경우 그 확산 속도는 이전보다 더 강력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정기적으로 남부지역의 의료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염병 예방 통제를 위한 검사 조직을 운영하고 병원에서는 보건부가 제시한 일련의 기준에 따라 교차 점검 및 안전 평가를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원을 통한 전파는 겉잡을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철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zing >> vinatimes: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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