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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남성 최초 확진자 ‘감염 경로’ 오리무중..., 정밀 역학조사 필요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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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 전문가들은 하남성에서 최초 확진자로 알려진 2899번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 특정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정확한 감염원을 특정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역학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보건부에서는 이번 감염 상황이 빠르고 강력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하남성 확진자들에 대한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보건부 수석고문인 쩐득푸(Tran Dac Phu) 부교수는 2899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다음과 같이 4가지로 추정했지만, 현재까지 정확하게 특정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첫 번째, 일본에서 입국 후 다낭시 격리 호텔에서 격리 중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격리 중에는 누구와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알려졌으며, 격리 해제 후 격리 장소에서 정상적으로 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해당 확진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14일 이상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현재까지 잠복기간이 14일 이상까지 지연되는 사례는 몇 차례가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격리 기간을 14일 이내로 확정하고 이 기간 내에 대부분 확인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세 번째, 격리 장소에서 퇴소하기 전 진행된 3차 코로나19 검사의 실효성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899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입국 후 격리 기간 동안 총 3차례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정식 퇴실 절차를 진행한 상태다.

네 번째 2899번 확진자가 다낭시 격리 호텔에서 퇴실 후 하남성에 소재한 집으로 이동하는 시간 동안 지역사회에서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이 경우 더욱 복잡하고 철저한 역학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베트남 방역 전문가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14일 격리 기간은 기본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격리 기간 동안 3차례의 검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격리 시스템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후 집으로 돌아가서도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되도록 불필요한 노출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 상황이다..

dantri >> vinatimes: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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