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관광객 대규모 몰린 달랏에서도 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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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연휴가 시작되었던 4월 말부터 5월초까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중부 고원지대 달랏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베트남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uc Tho / Tuoi Tre]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람동성 보건 당국은 어제(5월 8일) 밤 3141번 확진자(남성, 27세)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최소 179명이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확인된 3141번 확진자는 지난 5월 1일 오후 4시 5분에 이륙한 하노이-냐짱행 베트남 항공 VN195편으로이동한 후 5월 2일부터 5일까지 중부 고원지대인 달랏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일 3141번 확진자는 깜랑에서 달랏으로 이동하는 장거리 버스를 타고 이동해 5일까지 머물다가 5월 5일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는 VN1572편으로 하노이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3141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많은 지역으로 공공 교통편으로 이동하고, 해당 기간에는 대규모 관광객들이 방문했었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보건당국은 4월 말 연휴 이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했으면서도 특별한 조치도 없이 연휴 기간을 보내면서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 숫자도 제때 늘리지 못해 검사는 접촉자로 분류되거나 봉쇄된 지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전문가들은 현재의 제 4차 파동 단계에서는 공격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검사 숫자 확대와 관련된 추가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tuoitre >> vinatimes: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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