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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코로나 핫스팟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속도 높일 예정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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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 북부 박장(Bac Giang)성 당국은 오늘(5월 26일)부터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속항원검사 (RAT)"에 의한 빠른 검사를 진행해 검출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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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nExpress/Giang Huy]

신속항원검사 (RAT)에 의한 빠른 검사는 현재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비엣옌(Viet Yen) 지역 주민 18,7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신속항원검사 (RAT)에 의한 검사 방법은 사람의 호흡기에서 채취한 샘플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발현되는 바이러스성 단백질(항체)의 존재 여부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정확도는 약 70~75%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검사 결과는 약 15분 후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박장지역에서 약 1개월 전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전국 누계 2,913명의 절반 이상인 1,481명이 박장성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할 때 가능한 한 빠르게 감염자를 식별하고 격리하기 위해 도입된 방법이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약 400여 명의 의료진들이 3일에 한 번씩 각 가정을 개별 방문해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양성으로 확인되는 사람들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지역사회에서 분리해 격리 시설로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국립위생역학연구소 부소장은 "신속항원검사 (RAT)에 의한 검사는 핫스팟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세스 중 일부로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중앙집중식 격리에 의한 방역은 필수적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어제 (5월 25일) 하루에 전국적으로 총 444건의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약 375건이 박장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베트남 방역 통제 승패는 박장성을 어떻게 통제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 (RAT)"에서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다는 의미일 뿐, 일반적인 계절 독감인지 신종플루인지 감별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확진 검사는 반드시 PCR 법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지만 현재 박장성 상황이 긴급하고 PCR 검사 능력도 샘플 채취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 현재 수만 개의 샘플들이 검사 대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한 후 약 3일 이후에나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빠른 감별을 위해 신속항원검사법이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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