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국제학교 외국인 교사 코로나19 감염으로 학생 100여명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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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에 10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오스트레일리아 국제학교 (VAS) 외국인 교사가 지난 5월 29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교에서 1차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와 학생이 약 1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tuoitre]
학교측은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 중 캠브리지 국제 시험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5월 19일, 5월 21일, 5월 26일 학교에 등교해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응시자들은 약 1.8미터 떨어져 앉았으며, 교사와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온도 체크 및 손 소독도 마친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는 조사 결과 마스크 착용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교사가 치료를 마친 후 적절한 징계 조치를 취한 예정이라고 학교측 관계자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학교 측은 보건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1차 접촉자 (학생과 교사)들은 중앙집중식 격리 시설이 아닌 별도의 호텔에서 격리 될 수 있도록 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발송된 학부모 통지서에서 해당되는 1차 접촉자 학생들에게 발생한 개인 비용을 제외한 모든 격리 비용을 학교의 지침에 따라 학교에서 마련한 호텔에서 격리될 수 있도록 모든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uoitre >> vinatimes: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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