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영화 사업자들 뭉쳐 정부에 영화관 필수 서비스 지정 및 세제 혜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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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화 배급업계의 4대 주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영화관을 재개하기 위해 영화관을 코로나19 상황에서 필수적인 서비스 부문으로 분류해 달라고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Nhat Thinh / Tuoi Tre]
베트남 4대 영화 배급 업체인 CJ CGV, 롯데시네마, 갤럭시시네마, BHD시네플렉스가 서명한 이번 서신은 지난 달 중순 베트남 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재정부 및 중앙은행(SBV) 등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신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 영화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강조하고, 전국적으로 영화관이 90개에서 1,096개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관객 숫자도 700만 명에서 5,700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치에서 영화관이 비필수 시설로 분류되어 있어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영화관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영화관 운영 중단은 영화 제작자를 비롯해 업계와 모든 관객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영화 상영 산업을 코로나19 상황에서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문제로 인한 건강 문제 해소 등의 사유를 들어 보건 분야의 압박을 완화해야 하는 필수 사업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 업계에서는 영화관을 개장 하더라도 보건부의 요구대로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영화관들이 다시 재 개장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J CGV, 롯데시네마, 갤럭시시네마, BHD시네플렉스 등은 정부로부터 대출금 납부 기한 연장 또는 신규 우대 신용 대출 등에 대해서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든 영화사에 대한 사회보험료, 건강보험료, 실업보험료, 노조비 납부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화관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인하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는 부가가치세 납부를 연기하고, 영화사 직원들의 개인소득세를 면제 또는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관련 기업들은 정부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극장 폐쇄 기간과 극장 개장 후 최소 6개월 후까지 임대료와 서비스 비용을 면제 또는 감면하는 등 부동산 업체들과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업계에 닥친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tuoitre >> vinatimes: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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