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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中 시진핑, 美 포위망 뚫기 위해 베트남 방문"- 中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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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의 베트남 방문은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포위망을 뚫기 위한 것이라고 중국 펑황왕(凤凰网)이 22일 보도했다.

 

펑황왕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과 분쟁을 겪고 있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중 베트남이 중국과 협력하기 가장 쉬운 상대라고 분석했다. 과거 중-월관계가 복잡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공산국가로서 우호관계였다고 지적했다. 또한 베트남은 미국과 전쟁을 한 경험이 있다는 것을 부각시켰다.

 

반면 일본과 필리핀은 미국의 우방으로 중국과의 분쟁에서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2일 베트남을 방문한 시 부주석은 21일 응웬푸쫑 공산당 서기장, 쯔엉떤상 국가주석 등 정치 지도자들을 잇따라 만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했다고 중국과 베트남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양국은 지난 1982년 체결된 유엔 해양법협약과 2002년 남중국해행동선언(DOC)에 입각해 영유권에 대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중국은 시 부주석의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에 3억달러의 특별차관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이 해상에서 조업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어선을 나포하고 사격을 가했다. 지난해에만 베트남 어선 22척이 중국 순시선에 나포됐다.

 

베트남은 이에 맞서 지난 7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다. 베트남이 이번에 남중국해 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하기로 중국과 의견을 모은 것은 미국과 중국의 강대국 사이에서 자국의 이익을 최대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필리핀 역시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무기 등의 군사적 지원을 받고 있다.

 

 

news1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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