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일부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 특정 어려워…, 방역 강화 및 역학조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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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월 11일) 오전 호찌민시 코로나19 상황 보고에서 호찌민시 보건국장은 가장 큰 감염 클러스터는 최근 확인된 "종교 집단'으로 평가하고 해당 사례는 현재 통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호찌민시 내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 사례 중 소규모 지역사회 발병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Thiên Nhan/Zing]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확진자 이외에도 병원과 의원 등에서 검사를 통해 총 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발견했으며, 일부 사례는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감염 체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감염원을 특정하지 못한 6개의 소규모 발병 사례가 있어 높은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1) 혹몬 지역 기계 공장 (xưởng cơ khí ở Hóc Môn): 지난 6월 8일 저녁 3개의 병원 (Bệnh viện Thống Nhất, Bệnh viện Trưng Vương, Bệnh viện Bình Chánh)에서 각 2명씩 총 6명의 의심 사례가 발생해 역학조사를 통해 Hoc Mon 지역의 작업장과 관련된 것을 확인 후 검사를 통해 25건 (이 중 3명은 삼호(SAMHO)에서 근무)의 코로나19 사례를 확인했다. 이후 가족과 가까운 이웃까지 추가적인 양성 사례가 확인되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를 밝히지 못한 상태다.
2) 빙떤구 Ehome 3 아파트 (Ổ dịch chung cư Ehome 3 (Bình Tân)): 지난 6월 5일 지역 병원 (Bệnh viện Quốc tế City)에서 6월 7일 다른 병원 (Bệnh viện Triều An)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총 14건의 감염 사례를 발견했다. 발견된 감염 사례에는 호찌민시에서 최대 인원 (약 56,000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회사 (Công ty PouYuen)의 근로자도 포함되었지만, 현재 해당 작업장은 구역화 및 격리 조치 후 생산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역에서는 오늘(6/11일) 오전 10시까지 아파트(Chung cư Ehome 3) 단지 내에서 8개의 가구에서 13건의 양성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최초 감염자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로 감염원 추적도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HCDC / zing]
3) 투득시 히엔빙푸억 구역 11번지 (Ổ dịch tại đường số 11, phường Hiệp Bình Phước, Thủ Đức): 지난 6월 2일 병원 (Bệnh viện Đức Khang)에 진찰받으러 온 환자가 양성 사례로 확인되면서 역학조사를 진행해 같은 집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 중 양성 사례 5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4) 혹몬 지역 떤히엡 구역 관련 (Ổ dịch tại ấp Tân Thới 2, Tân Hiệp, Hóc Môn): 지난 6월 5일 혹몬 지역 병원 (Bệnh viện huyện Hóc Môn)에 검진 받으러 온 환자가 양성 사례로 확인되면서 역학조사를 진행해 양성 사례자의 집과 주변의 집에서 총 9명의 양성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감염원 특정이 어려운 상황이다.
5) 3군에 위치한 회사 (Ổ dịch trong công ty quận 3): 지난 5월 18일부터 지금까지 총 4건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6월 4일에 1명이 추가되고 6월 8일에도 밀접 접촉자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두 격리 조치되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다. 해당 감염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6) 3군에 위치한 상점 (Ổ dịch tại quán bánh canh ở quận 3): 지난 5월 21일 처음으로 5명의 감염 사례가 발생된 이후 총 7명의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다. 지난 6월 2일에 발생한 2건은 밀접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모두 격리 조치되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없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감염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호찌민시 보건 당국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감하고 적절한 전염병 예방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후 약 10이 지나면서 새로 발견되는 감염자들은 대부분 격리 및 봉쇄 조치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6일에서 6월 10일가지 5일 동안 지역에서 총 44건의 감염 사례가 발견되면서 최대 클러스터로 등장했던 종교 단체와 관련된 감염 확신이 통제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통 14~21일의 잠복기를 기준으로 볼 때 향후 10일 동안 도시 전역에서 더 많은 분산된 사례가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호찌민시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서 긴급하게 추적하고 구역화를 설정한 후 제거하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시내 병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감염자가 발생될 경우 기존 발병 내용과 연계해 역학조사를 진행해 감염원을 밝히고 철저하게 감염 체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zing >> vinatimes: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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