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하루 117명의 코로나 환자 입원으로 치료 병상 부족 우려…, 대응책 마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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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호찌민시 각 병원에는 지난 5월 29일 이후 하룻동안 가장 많은 117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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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출처: vnexpress.net]
오늘(6월 12일) 정오 기준 호찌민시에서는 총 736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꾸찌 야전 병원 (Bệnh viện dã chiến Củ Chi) 275명, 껀져 코로나19 치료소 377명 그리고 호찌민시 열대성 질병병원 46명, 호찌민시 어린이 병원 37명, 쩌제이 병원 1명 등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1명은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그 중 3명은 현재 ECMO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동안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수는 46명, 22명, 57명 등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5월 31일에는 71명이 입원하면서 가장 많은 입원 숫자를 기록했지만, 오늘(6월 12일)은 오전까지 117명이 입원하면서 사상 최대 입원 숫자를 갱신했다.
이에 따라, 호찌민시 보건국은 환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병원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호찌민시는 코로나19 감염 사례 5,000건을 대비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꾸찌 지역의 병원을 일시적으로 코로나19 환자 수용 전문 병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일 (6월 13일)은 꾸찌 코로나19 치료 병원 (Bệnh viện Điều trị Covid-19 Củ Chi), 모레(6월 14일)에는 또 다른 병원 (Bệnh viện Phạm Ngọc Thạch)의 코로나19 전문 치료실이 공식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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