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호찌민시: 백신 접종 완료한 병원 직원들에서 대규모 감염 사례 발생

비나타임즈™ 2021.06.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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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월 13일) 오후 호찌민시 열대성질병병원 소장은 병원 내 887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해 총 53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52건은 뚜렷한 증상은 없었던 (보건 당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의한 효과로 추정하고 특히 심각한 상황으로 빠지지 않는 것과 지역사회로의 감염 가능성이 현저하게 낮아졌다고 추정)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병원은 지난 6월 12일부터 의료 봉쇄 중으로 현재는 병원 내에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외부의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출처: Huu Khoa/vnexpress.net]

열대성 질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53명은 대부분 IT부서, 관리, 행정, 약국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현재 병원 내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모두 지난 4월 이후 의료진 및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 접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회까지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어제(6월 13일)에는 호찌민시 병원 (BV Nhân dân Gia Định)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양성 사례로 확인되면서 일시적으로 병원이 의료 봉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2명의 직원들도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호찌민시 열대성질병병원의 사례에 대해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 센터 교수는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돌파 감염"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찌민시 열대성 질병병원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백신을 접종한 곳 중 하나로 베트남에서는 지난 3월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 백신 접종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140만 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회차까지 접종 완료한 사람은 54,000명으로 나타났다.

tienphong/vnexpress >> vinatimes: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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