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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의료관광 수요 잠재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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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미용성형 등 수요 증가…국내병원 중장기 안목 관심 필요

 

베트남 의료관광 수요 잠재력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국내 병원들이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전체 GDP 대비 의료분야 지출액은 2010년 6.7%을 기록한 바, 이는 아시아 인근국가들(필리핀 4.5%, 말레이시아 3.7%, 태국 3.3%, 인도네시아 2.8%)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베트남의 국내 의료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향후 베트남의 외국 의료관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 통계청(Vietnam General Statistics Office)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베트남 내 의료시설 수는 1만3467개이며 환자침대 수는 24만6300개이고, 의료시설 중 병원은 1030개, 병원 내 침대 수는 17만6600개로 나타났다.

 

2010년 의사 수는 6만1400명으로 이는 인구 1000명당 0.7명의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베트남 의료분야에 투자된 외국 프로젝트 수는 약 50개로 투자국은 △한국 △싱가포르 △중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하지만 대부분 소규모 병원들인 것.

 

과거 외국으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베트남인들은 암, 심장병, 정형외과 계통 질병, 신장병, 신경계통 질병 등 베트남 내 의료수준으로 치료하기 힘든 환자들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간단한 건강검진, 미용성형 시술을 위해서도 해외로 의료관광을 떠나는 등 그 수요가 점차 다변화하는 추세라고 코트라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그는 의료관광 대상국은 싱가포르, 태국, 중국, 한국, 미국 등 다양하나 싱가포르가 1위를 기록 중이며, 싱가포르는 정부 차원에서 의료관광사업을 적극 진흥하며 호찌민 내 Singapore Tourism Board(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싱가포르 정부기관)을 통해 싱가포르 병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트라 관계자는 “베트남은 아직까지 저소득 국가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동국가에 비해 의료관광 수요가 높지는 않지만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해 한국병원들이 중장기 안목을 가지고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디지틀보사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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