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항공: 이번 달 중순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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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오는 7월 15일과 23일 양일간 일본 동경의 나리타 공항에서 베트남 중부 해변 관광 도시 다낭까지 운항하는 VN301편 항공기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트래블 패스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지난 5월 베트남항공과 IATA간 체결된 협력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출처: hanoitimes]
시범 운영되는 트래블 패스 대상 승객은 18세 이상으로 IATA에 등록된 코로나19 검사 시설에서 발급한 코로나19 음성 증명소를 보유한 승객으로 시범 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출발 3일 전까지 베트남항공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스마트폰에 IATA Travel Pass 앱을 다운받아 계정을 등록한 후 항공편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현재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개발 및 시험 단계에 있기 때문에 승객들은 인쇄된 인증서를 목적지 국가의 당국에 제시해야 한다.
IATA는 이 앱을 통해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의료 격리를 진행하지 않고 국경을 다시 개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으로 목표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승객들은 백신 여권을 생성하여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정보 또는 각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백신 접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건강 여권은 지난 7월 1일부터 EU 회원국을 대상으로 발효되었으며, EU와 국제선 승객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정부에 "IATA Travel Pass"를 승인하고 인정할 것을 요청해 정기적인 국제 항공편 운항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범 운영되는 "IATA Travel Pass"에는 베트남항공에 이어 지난달에는 민간 항공사 비엣젯 항공(Vietjet Air)도 시험 운영에 참여한 상태다.
hanoitimes >> vinatimes: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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