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호찌민시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 근무하는 공장, 지역 당국 요청으로 생산 중단

비나타임즈™ 2021.07.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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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에서 근로자 약 56,000명이 근무하는 대만계 신발 공장이 지방 정부의 코로나19 전염병 예상을 위한 협조 요청에 따라 내일(7월 14일)부터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

[출처: Huu Khoa/vnexpress]

오늘(7월 13일) 아침 진행된 회의에서 공장 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10일간 생산 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정부는 모든 근로자들이 공장에 거주하면서 생산하면서 3일 마다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는 조건으로 공장 가동이 가능하다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회사측에서는 해당 사항을 실행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생산 중단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의 노동조합 관계자는 공장 내에 많은 기계 장치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공장 내에 머물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호찌민시가 생산량을 줄여 근로자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생산량을 약 30%로 줄여도 근로자는 약 1만 6,000명 이상이 공장 내에 머물러야 하는데 실제적으로 10일 이내에 대규모 인원들의 임시 숙소를 마련하는 것을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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