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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에서 생산 지속위해 “현장에서 3” 시행 중… “정부의 정책적 지원 절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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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각 공장들의 생산을 지속하기 위해 "현장에서 3"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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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Quynh Danh/zing]

특히,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생산에 투입되거나 인근 지역에 숙소를 마련해 관리하면서 생산하는 과정들은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대응하고 운영할 수 있지만, 7일에 한 번씩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비용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약 500여 명의 근로자가 있는 기업이 일주일마다 지출해야 하는 현금은 약 7,500만동 (키트당 15만동 예상)를 지출해야 하며, 한 달이면 그 비용은 최소 3억동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만약, 근로자가 1,000~2,000명 수준이라면 그 비용은 두 배에서 세 배까지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비용은 바로 현금으로 지출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의 현금 흐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식비를 포함해 개인 위생 용품 및 생활 필수품과 수도, 전기… 등 1인 당 투입 비용이 최소 200만동/인 이상으로 추정되지만, 여기에 별도로 진행하는 코로나19 검사 비용까지 부담하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지 기업들은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제시하는 규정을 준수하고 따르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하며, 다만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하는 것은 추가 비용이 부담되는 것으로 정부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현지 전문가들은 기업체들의 주장을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호치민시의 경우 검사 비용의 약 50~70%는 회사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시 예산에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 내용은 없는 상태다.

기업들은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투입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생산을 중단하거나 운영 중단을 결정하게 되면 근로자 실직 등 사회적인 문제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의 기업 지원 방안이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일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속성검사키트의 가격도 통일되지 않아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최대 35만~40만동/인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CR 검사 비용은 이 보다 더 높아 검사가 필요한 필수 인력(운전 기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호치민시 비즈니스협회(HUBA) 회장은 기업들이 방역 솔루션을 준수하고 어려움을 제거하기 위한 정책 특히 실질적인 자금 지원 정책 등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zingnews >> vinatimes: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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