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021년 7개월간 외국인직접투자 1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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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2021년 7월 20일 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약 167억 달러로 2020년 동기 대비 약 88.9% (약 11.1% 감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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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neconomy]
이 같은 결과는 2021년 4월 말과 2021년 5월 초 박닌성 및 박장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후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6개월 동안 FDI가 약 2.6% (약 153억 달러)로 약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5개월 동안은 약 0.8% (약 140억 달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많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4차 발병이 시작되기 이전까지는 베트남의 코로나19 통제가 "격찬"을 받을 정도로 긍정적이었으며, 이에 따른 FDI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차 발병 이후 지난 2021년 7월 중순에 발표된 주 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의 기업환경지수(BCI) 결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기업의 신뢰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자료에 따르면, 총 167억 달러의 FDI 중 1,006개의 신규 프로젝트에서 100억달러 규모로 새롭게 투자등록증 (약 3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 자본 조정을 위한 프로젝트 561건에서 총 45억 달러가 투자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투자자들이 주식 취득을 위한 투자로 2,403건에서 20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약 46.1% 감소)가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항목별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18개 산업군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제조 및 가공업이 79억 달러 이상으로 나타나 전체의 약 47.2%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전력생산 및 배전분야로 54억 9,000만 달러가 투자되어 전체의 약 32.8% 그리고 다음으로 부동산 분야에서 11억 6,000만 달러로 전체의 약 6.95%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국가별로는 전 세계 86개국에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싱가포르가 59억 2,000만 달러로 1위, 일본이 25억 4,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남부 롱안(Long An)성이 35억 8,000만 달러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호치민시가 17억 8,000만 달러로 2위, 빈증성이 13억 3,0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개월 동안 FDI 유입액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와중에도 긍정적인 점은 FDI기업의 지출액이 2020년 동기 대비 약 105억 달러 수준으로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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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fographics]
vneconomy >> vinatimes: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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