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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호치민시 FV 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서비스 비용 징수 제안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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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일 오후 베트남 보건부 장관과 호치민시 FV 병원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FV 병원은 하루 10,000회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만, 접종 서비스에 대한 요금을 징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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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병원의 백신 접종 모습: vnexpress]

회의에서 사립 민간 병원인 FV 병원의 대표자는 현재 프랑스 정부의 요청으로 남부지역에 있는 약 5,000여 명의 프랑스 국민들과 관련자들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FV 병원은 보건부의 요청과 부름에 따라 호치민시 시민들을 위한 예방 접종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간호사 3명과 의사 1명 그리고 행정 직원 등으로 구성된 백신 접종 그룹이 하루에 약 800회의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간호사 100명 이상과 함께 별도의 접종 그룹을 편성해 병원과 이동 접종 시설을 운영하면 하루에 최소 10,000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이 구성된 접종 그룹이 일주일 내내 접종을 한다면 백신 접종 속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V 병원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0만 도즈, 모더나 백신 20만 도즈, 화이자 백신 60만 도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호치민시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검사와 인증을 받은 상태로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원 관계자는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라고 언급하면서 "백신 접종 서비스 비용을 징수"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보건부 장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V 병원은 민간 의료 시설이기 때문에 백신 보존을 위한 현대식 시스템과 의료진들의 급여, 보조활동 비용 등 백신 접종 활동을 위한 장비를 구입 및 백신 접종을 위한 직원들의 순환 배치 등을 진행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동원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원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에서 발표한 결의서 21호에 따라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할 수 있는 소스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며, 해당 백신에 대해 병원 자체의 재원으로 자체적으로 구매하고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확보된 백신은 재정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면 정부 예산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V 병원 관계자가 VnExpress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시민들에게 주사하는 백신은 정부의 일관된 소스에 따라 시에서 백신을 제공받게 되어 병원에서는 주사만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접종 서비스 비용을 청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만약 서비스가 필요한 단위에서 병원에서 확보한 공급원으로 수입한 백신으로 주사할 경우 병원에서는 백신 비용과 예방 접종 서비스 비용을 함께 징수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비용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보건부 산하 건강검진 및 치료관리 국장은 병원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하며, 요청 내용을 보건부 및 관계 당국과 협의 및 검토를 거쳐 조만간 공식 지침으로 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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