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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하노이시: 재래시장과 슈퍼마켓 등 발병 위험성 높다고 떠들썩하지만…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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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4일) 오전 기준 하노이시 지역의 재래 시장들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확인되면서 일시적으로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Long Bien 시장 (Ba Dinh구), Thanh Xuan Bac 시장 (Thanh Xuan구), Minh Khai 시장 (Bac Tu Liem구), Phung Khoang 시장 (Nam Tu Liem구), Den Lu 도매 시장(Hoang Mai구)... 등 하노이에서는 제법 알려진 시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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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huong Lam/zing]

또한, 하노이시에서 육류를 공급하던 Thanh Nga 식품회사에서 대규모 발병으로 이와 연관된 빈마트(Vinmart) 수십 개와 식품 매장 그리고 호텔 등에서 양성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통업체와 관련된 감염 체인의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노이시 질병통제센터 부국장은 특히, 육류 공급회사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약 40건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업체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노이 시내에 있는 4개의 슈퍼마켓과 호텔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1차 접촉자(F1)와 2차 접촉자(F2)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면, 호치민시에서의 대형 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시내 전역의 재래 시장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확진자가 증가하던 시점과 비슷한 것으로 보여지지만, 하노이시의 경우 호치민시와 같이 대규모 공업단지 감염 클러스터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호치민시와 같이 폭발적인 감염자 사례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하노이시는 지시령 16호에 더해 연일 "외출 금지", "하노이시 외부 이동 금지", "쇼핑 바우쳐" 그리고 심지어는 감염 다발지역에 대한 "통행금지" 검토까지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발표되고 있는 하루 확진자는 최대 100여건 이하 수준으로 이렇게까지 봉쇄 아닌 봉쇄를 하는 이유에 대해 보건 당국자들은 향후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답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시에서 이번 총리의 지시령 16호에 대한 시행 기간이 완료되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또 다시 추가로 연장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규모 감염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발표되는 하루 확진자 숫자로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이동을 통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하노이시에서는 지난 4차 발병 이후 중앙병원에서의 200건 사례 이외에도 총 1,429건의 감염자가 발표되었다. 특히, 지난 7월 5일부터 8월 4일 오전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160건으로 전체의 약 81%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ingnews >> vinatimes: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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