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코로나 여파로 적체된 호치민시 깟라이 항구, 넘쳐나는 화물 해소 방안 긴급 제안
비나타임즈@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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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발생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구에서 물건을 반출해 지역별로 컨테이너를 재배치하고, 수입 물품들도 다른 항구로 운송하는 등 다양한 해결책을 산업통상부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8월 4일)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은 호치민시 깟라이 항구의 컨테이너 혼잡이 더욱 심각해지기 전에 해결하는 방안들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장관은 총리에게 현재의 상황을 해결하는 해결책으로 교통부에 깟라이 항구 운영 권한을 넘겨주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 권한을 받은 교통부에서는 항구에서의 물품 반출 능력을 향상시키고 각 화주들과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상품을 조기에 수령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통일되고 일관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uy Hiệu/zing]
또한, 장기적으로 항구의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입 물품의 수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컨테이너의 배치를 능동적으로 조정하고, 컨테이너를 부두에 적재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화시키는 한편 빈 컨테이너를 항구 밖으로 운반하면 적절하게 컨테이너 선적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깟라이 항구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 물량에 대해서도 적정하게 조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으며, 까이맵 지역은 자체적으로 직접 수령하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깟라이 항으로 이동시키지 것을 잠정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산업통상부 장관은 화주 및 각 기업과 공장들은 수입 컨테이너들의 숫자 및 수입 속도를 조정하도록 요청하고, 항구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이공 뉴포트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시령 16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수출입 컨테이너 선박의 숫자 및 출입한 차량 등이 이전과 비교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항구의 컨테이너 야드의 잔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깟라이 항구 외부 교통 체증으로 인해 기업들은 항상 계약서에 명시된 시간에 맞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화물 운송 계획도 교통체증으로 인해 하루 13~14개 정도로 줄인 상태지만, 이마저도 실제 5~7개 정도로 대폭 줄어든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항구의 컨테이너 야드에는 컨테이너 화물로 가득한 상태이며, 특히 수입물품의 적재 용량은 약 100%에 달하는 상황으로 상품 출하가 계속 지연되면 항구의 저장 용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선박의 입항을 중단하고 컨테이너 야드에서 화물이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들은 이미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주요 항구에서 일어난 상황과 비슷한 상태로 모든 활동을 중단시킬 위험성이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만약, 이 같은 상황으로 항구의 활동이 중단된다면 남부지역의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고 조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zingnews>>vinatimes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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