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호치민시: 코로나 방역 전략 변화..., 사망률 감소 및 백신 접종 확대 등

비나타임즈™ 2021.08.05. 10:11

2 1

호치민시에서는 지난 66일 동안 6차례나 방역 규정이 변경 적용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으며, 각 단계에서 감염 기록 비율은 이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지난 며칠간 확진자 숫자 ‘횡보’ 추세..., 반전 모멘텀 될까?

호치민시에서 지시령 15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했던 기간 동안에는 평균 감염 건수가 하루 49건으로 나타났었지만, 한 달 이상 시행 후 더 강화된 지시령 16호를 채택하던 시기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숫자는 약 5,000건에 도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단계별 감염자 발생현황: vnexpress]

이 같은 상황에서 6차례의 방역 조치를 변경한 이후 현재 기준으로 보면 일일 총 확진자는 횡보합세를 유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호치민시 당국은 이 같은 "양성 사례를 집계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조치를 취한 시기에 감염자가 많았다고 평가하고 적용했지만, 이미 감염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가 되었으며 전염병은 광범위하게 퍼진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한 큰 이유는 이미 여러 번 지적된 내용이지만..., 일부 장소에서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았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많은 사람들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와중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외출한 방안을 찾고 봉쇄 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고 연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호치민시 당국에서는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하고 시민들의 이동을 통제한 결과 지난 한 주 동안 감염률은 일 4,000건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까지 호치민시에서 전염병 발병 상황의 정점을 통과했는지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양성 사례를 계산하고 예측하는 것은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감염자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통한 회복 및 중증 사례에 대한 집중 치료를 강화해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호치민시 보건 당국에서는 4층 타워에서 다시 5층 타워로 치료 시스템을 분류하고 인적 자원과 의료장비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치민시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할 수 있도록 예방 접종 전략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포인트를 지난 5차와 비교해 2배 이상 늘리고 봉쇄 및 격리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야간에도 접종을 실시하는 등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목표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응으로 시행 14일 만에 약 110만 명 이상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vnexpress >> vinatimes: 2021-08-05

# 관련 이슈 &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