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하노이시: 오락가락하는 방역 정책..., 근무일정 확인서 규정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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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10일) 오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8월 7일자 관보 2562/UBND-KT에서 발표한 "이동 허가증 검사 강화"에 관한 규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시행 하루 만에 사실상 폐지하는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우선 공포를 하기는 했지만, 많은 지역 및 기관 단위에서 구체적인 합의를 거치지 않아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고, 기업들의 질병 예방 및 요구 사항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시행 하루 만에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노이시 당국은 이전과 같이 하노이시에서 발행한 이동 허가증 양식 (2434/UBND-KT)과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는 것으로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하노이시 당국은 사전 예고나 공지도 없이 각종 공문들을 기습적으로 발표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방역 실패에 따른 책임을 일선 지역 책임자들에게 부과하면서 현장에서는 과도한 규제와 단속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의 경우와 같이 급작스럽게 시행을 발표한 후 현장에서 진행이 안되면서 폐지하는 공문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사전 검토나 검증 그리고 공지도 없이 기습적으로 실시하는 상황이다.
zingnews >> vinatimes: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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