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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코로나 위급 상황에서도 작동하는 카르텔? 온라인에서는 부글부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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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코로나4차 발병이 시작되면서 일선 병원에서 가장 많이 찾고 필요한 장비가 인공호흡기로 베트남에서는 한국의 맥아이씨에스 (Mekics)에서 제조한 모델인 MV2000 EVO5을 베트남 수입 에이전트사가 수입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에서 제조한 인공호흡기 모델의 가격과 관련하여 어제(8월 11일) 오후 베트남 온라인 SNS에 "인공호흡기 가격 공개"라는 내용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을 당황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인공호흡기의 실제 수입 가격과 의료공공포털에 신고된 금액과 2배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제품을 수입한 회사에서 판매하는 해당 모델의 판매 가격은 4억 5,500만동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의료공공포털에 공개된 가격은 9억 6000만동으로 나타나면서 "아무리 계산해도 가격 차이가 너무 난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부가 문제 확인을 위해 나섰다고 tuoitre 온라인은 밝혔다.

현재까지 보건부는 해당 수입 에이전트사에 가격이 약 210% 이상 부풀려진 이유를 2021년 8월 13일까지 문서로 접수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털 (https://congkhaiyte.moh.gov.vn)에서 회사의 가격 공시 계정을 일시적으로 정지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의료정보공공포털의 가격 정보는 기업측에서 자체적으로 가격을 등록한 후 보건부에서는 "사후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기기의 가격이 실제 판매가의 2배 이상으로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 발생한 일이라고 관계자가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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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공공포털에 등록된 가격: 포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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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공개한 모델 가격 출처: THANH TAM MY/tuoitre]

tuoitre/baomoi >> vinatimes: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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