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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호치민시에서 거리두기 끝내면 감염자 급증 가능성”…, 10월 최대치 도달 예상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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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문가들은 호치민시에서 충분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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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VnExpress/Quynh Tran]

호치민시 베트남 국립 대학과 함께 일하고 있는 판후푸억(Phan Huu Phuoc) 박사는 지난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호치민시에서는 매일 평균 약 4,000건의 확진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염률이 줄어들다가 감소하는 추세로 도달하려면 10월 말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10월 초에 감염률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상황의 개선을 위한 3가지 조건은 "충분한 의료 개입", "백신 접종 속도" 그리고 "지역사회 내에서 코로나19 검사 속도"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증 환자들과 심지어 사망자도 동반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최대치에 오르는 것은 전혀 좋아할 일만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베트남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델타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제 조치를 뒤엎을 가능성이 높다는 국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은 봉쇄가 더 이상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특효약이 더 이상 아니라고 언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금 당장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푸억 박사는 현재로서는 격리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만이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옵션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처럼 전염성이 높은 변종의 경우 감염 후 종료까지 약 180일 정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호치민시가 봉쇄를 끝내려면, 백신 접종과 역학조사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많은 국가들이 해온 역학조사 노력의 일환으로 속성검사키트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까지 호치민시에서는 약 370만 명의 시민들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18,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상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배포된 백신 접종은 거의 완료되어 재고는 소진된 상태로 보건부에 백신 접종을 지속하기 위해 이번 달까지 약 550만 도즈를 추가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나오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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