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보건부: 시설에서 사람/의복/보호장구… 등에 직접적인 소독제 분사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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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건부 차관이 의료 시설의 위생 조치에 관한 문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여전히 의료 시설 안팎에 대한 소독제 살포, 환자와 가족 및 개인 소지품에 직접적인 소독제 살포, 개인보호구 등에 직접적인 분무를 금지하도록 요청한 규정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부에서는 이 같은 무분별한 소독제 살포는 공기와 표면을 세척하는데도 효과적이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화학폐기물에 의해 환자 및 가족과 의료진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출처: dantri]
이에 따라, 보건부는 병동 내 외부, 복도 및 실외 공간에 소독제를 살포하지 않도록 각 시설에 요구하고, 의료진/환자/가족 등 건강 진단 및 치료 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 그리고 귀가 후 의복, 개인 소지품, 개인 보호구, 폐기물, 침구류 등에 직접적으로 소독제를 분사하는 행위는 절대 금하도록 규정했다.
소독제를 스프레이로 분사하는 경우는 청소가 불가능한 표면과 해당 지역에 사람이 없을 때만 수행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동시에 소독용 물티슈로 표면을 세척하고, 특히 계단 난간 및 문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차량 등과 같이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표면에 대한 청소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건부는 지난 8월 2일에도 야외, 도로, 공공장소에서 소독제를 무분별하게 살포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화학물질을 분사하거나 화학약품을 분무하는 살균실 등의 운영을 중단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서면으로 요청했었다. 이번 보건부의 공문은 WHO 및 미국 CDC의 권장 사항을 기반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dantri >> 비나타임즈: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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