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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호치민시: ‘화장을 위해 시신 46구 이송한 사례’ 조사 예정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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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17일) 아침 호치민시 보안 사령부는 "호치민시에서 벤쩨(Ben Tre)까지 46구의 시신을 운송한 차량"에 대한 사건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해 검역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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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ntri]

이와 동시에 호치민시 Binh Hung Hoa 화장터에 대한 보안과 질서를 확보하고 조정하기 위한 별도의 군대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호치민시 보안 사령부는 현지 관습과 전통에 따라 엄숙함을 보장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의 유골을 각 가족과 친척들에게 인도하는 별도의 조직을 운영해 왔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에서는 보안 사령부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내용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퍼지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허위 사실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위해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례에 철저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치민시 보안 사령부 관계자는 지난 8월 15일 오전 9시부터 8월 16일 오전 0시 30분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시체 41구를 포함해 총 46구의 시체가 호치민시에서 벤쩨성 Phu Hung 마을에 위치한 Phuc Lac Vien 화장터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차량이 장례식 차량이나 관을 운반하는 차량이라면 검문소에서 통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지만, 해당 차량이 "그린 채널"을 통해 이동했다면 등록한 기업이 법을 위반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방역법에 따른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신 이송 사례는 어떻게 이송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동안 계속해서 지적되어 오던 호치민시 화장터의 한계를 넘어서는 사망자 발생에 지금까지 어떻게 대응해 왔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국에서는 호치민시 화장장이 전혀 문제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물리적으로 하루 최소 300명 이상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궁금증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dantri >> 비나타임즈: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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