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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총리: 호치민시에서 2주 동안 코로나와 ‘총력 투쟁’… 방역 지원 위해 경찰 및 군대 동원령도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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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는 어제(8월 19일) 오후 호치민시와 빈증성, 동나이성 그리고 롱안성 주요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에 관한 온라인 회의를 주재하면서 "호치민시 시민들에게 앞으로 2주 동안 "ai ở đâu ở yên đó (있는 곳에서 그대로)"를 철저하게 시행해 사람과 사람, 가정과 가정, 이웃은 주거 그룹과 강력하게 격리될 것을 요청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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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출처: Việt Linh/vnexpress]

총리는 "봉쇄가 강화될 때 인민의 의복과 의료를 챙겨야 하므로 호치민시는 각 지역별 의료 진료소 운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총리는 "망설이지 말고 말을 했다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 불이 나서 사람이 죽으면 바로 처리해야 하는 것처럼"이라고 언급하며 강력한 봉쇄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군부대도 동원해야 하며, 각 지역별 동사무소가 우리들의 요새이기에 군인 및 경찰 차량은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한 곳으로 집결해야 한다. 문제는 각 지역별로 어떻게 이를 조직할 것인지, 병력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직하는 지에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호치민시에는 군대와 경찰 동원령이 내려져 속속 호치민시로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는 회의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아야만 감염자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봉쇄 기간 동안 사람들은 집에서 검사를 받거나 지역 보건소에서 신고하고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문제는 이를 시행하는 것이다. 더 이상 혼란스럽게 두지 마라."고 언급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으로 볼 때 이번 호치민시에서 진행되는 "있는 곳에서 그대로"는 그야말로 전시 체재와 같은 형태로 시 전체를 봉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호치민시에는 대규모 병력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호치민시 당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봉쇄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총리가 그야말로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zingnews >> 비나타임즈: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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