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8/28일 아침 기준 전국 코로나 현황, 누적 감염자 40만건 넘어

오늘(8월 28일) 아침 하노이시에서는 14건의 신규 양성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7건은 지역사회 감염 나머지 7건은 격리 시설에서 확인된 감염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시에서는 황마이(Hoang Mai) 지역에 위치한 Giap Bat 버스 정류장 옆 주거지역에서 31건의 양성 사례를 확인한 후 약 1,900명의 주민들에 대해 봉쇄를 연장하고, 남뜨리엠구 그린베이 아파트에서도 양성 사례가 확인되면서 2,800여명의 주민들이 일시 의료봉쇄 되었다. 한편, 탱쑤언(thanh Xuan) 지역도 여전히 복잡한 상태에서 최근 며칠 동안 핫스팟으로 등장했다.

[하노이시 코로나 현황 자료 캡쳐]

하노이시 보건당국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 (국가 시스템과 차이 있음)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이후 하노이시에서 발표한 누적 확진자는 총 2,909건으로 이 중 지역사회 감염자는 1,525건 그리고 격리지역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348건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에서는 지난 5일 동안 총 1,117,000건의 샘플을 채취했으며, 이 중 42,400건의 양성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사 양성율은 약 3.8%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위험지역에서 속성검사키트에 의한 빠른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치민시 의료 당국은 사망률을 최소화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설정하고 적절한 치료 및 환자을 단계별로 구분해 치료 병원을 지정함으로써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고 치료를 효율화하고 있지만, 나날이 증가하는 확진자와 중증 환자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포털 캡쳐]

호치민시 코로나19 포털에 따르면, 어제(8월 27일) 기준 총 5,357건의 확진자가 발표되었으며, 이 중 4,551건이 지역사회 감염자로 약 85% 수준으로 나타났다. 

어제(8월 27일) 오후 다낭시에서는 202건의 감염자를 발표했으며, 이 중 93건은 집중 격리지역, 43건은 임시 자택격리, 55건은 봉쇄 지역 그리고 11건은 지역사회 감염자로 나타났다.

다낭시 보건당국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3,657건의 확진자가 발표되었으며, 지난 8/26일에는 144건이 발표되었었다.

응에안 보건당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어제(8월 27일) 기준 감염자는 총 74건으로 하루 전(8월 26일)과 비교해 1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발표된 감염자들은 봉쇄지역 5건 이외 나머지는 모두 격리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감염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잘라이성 인민위원회는 8월 28일 0시부터 플레이꾸(Pleiku)시 전역에서 지시령 16호에 따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시 출입 관문에 통제 검문소를 설치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강력한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