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시: 9/6일 이후 코로나 상황은 어떻게 변할까? 해답은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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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에서 지시령 16호를 3차 연장해 현재까지 약 37일째가 넘어서는 상황에서 전 보건부 예방의학과 국장이었던 쩐 닥 푸 (Tran Dac Phu) 박사는 "하노이시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지역사회에서 더 이상 발병이 없게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고 현재의 상황을 평가했다.
한편, 하노이시 감염관리협회 부회장인 응옌 비엣 흥 (Nguyen Viet Hung) 교수는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한 거리두기 조치로는 전염병 상황을 완전히 멈출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하노이시의 전염병 상황은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상황은 다음의 3가지 주요 이유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첫째, 최근 하노이시는 대규모 선별검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감염자(F0) 사례가 아직까지 검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둘째, 다른 지역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동통제 규정이 있기는 하지만, 하노이시가 물품 운송과 유통을 전면적으로 금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같은 위험성은 상존한다.
셋째, 시민들의 외출을 제한하기 위해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이 도입되었지만, 여전히 아파트, 시장, 슈퍼마켓 등에서 사람들이 방역의 기본 지침인 5K 지침을 잘 따르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9월 6일 이후에도 전염병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
전 보건부 예방의학과 국장이었던 쩐 닥 푸 (Tran Dac Phu) 박사는 9월 6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난 후 하노이시 전염병 상황 예측에서 하노이시가 여전히 감염 클러스터를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만, 지역사회에서 감염자 수를 "0"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하노이 당국이 아직까지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있고 지역사회에서 발병이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지역사회에서 더 이상 발병이 없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는 여전히 이동하고 필수품을 사고파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활동하기 때문에 집단을 통제하고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지난 기간동안 하노이시 보건당국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봉쇄해 대규모 검사를 거쳐 지역사회에서 감염자를 선별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런 대규모 선제적 선별검사는 지역사회에서 감염자(F0)을 선별하기 위해 수 차례 진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며, 이러한 노력들로 전염병 상황은 통제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하노이시에서도 호치민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의 출구 전략은 "백신 접종"의 가속화에 있다고 언급하며, 시민들의 접종이 어느 수준까지 완료될 때 전염병을 종식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노이시에서는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홍보하고 지역별로 접종율을 높여야 점차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노이시 구역별 감염자 현황 출처: zing]
zingnews >> 비나타임즈: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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