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은행협회, 비자·마스터카드 수수료 인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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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행협회(VNBA)는 베트남이 코로나 4차 유행으로 사람과 기업의 삶과 생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카드 기관인 비자와 마스터카드에 베트남 은행의 여러 유형의 수수료를 인하하도록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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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 출처: Investopedia.com]
베트남은행협회(VNBA)에 따르면, 이들 국제카드기구는 각 거래에 대해 최소 3~4종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측에 보낸 서면 문서에서 "코로나19 전염병은 베트남 은행들의 카드 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 국제 카드 거래 금액은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 감소하고, 해외 시장 거래 금액은 2019년 대비 약 8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이 약 50~7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도 베트남 은행들은 여전히 국제 카드 기관에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가 베트남 은행으로부터 징수하는 총 수수료는 2019~2020년까지 연간 2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협회는 수수료 징수의 중복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카드 기구들에게 수수료 징수 메커니즘을 간소화하도록 촉구하고, 카드를 발급하고 대금을 받은 두 은행 모두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최소 50% 인하할 것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발송한 문서에서는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가 제안 사항을 검토한 후 9월 10일 이전에 답변을 전달하거나, 9월 중순에 협회와 회의를 주선해 관련 문제를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VNS >> 비나타임즈: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