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있는 곳에서 그대로’ 연장 시행…, ‘그린존’ 단계적 완화 전망

비나타임즈™ 2021.09.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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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총리의 지시령 16호의 강화된 거리두기 형태인 "있는 곳에서 그대로" 지침을 9/15일가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린존"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시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밝혔다.

[생방송 화면 캡쳐: vnexpress]

그는 어제(9/6일) 진행된 쇼셜네트워크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있는 곳에서 그대로"가 9/15일까지 연기되고, 위험도가 낮은 "그린존"에서는 일부 테이크아웃 서비스 재개를 시범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이 소셜네트워크의 생방송에 출연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9/15일 이후 상황이 개선되면 안전한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활동들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개 대상으로는 전자 상거래, 물류, 의료장비 제조, 식품 생산, 주유소, 건설현장, 건축자재 공급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차적으로 개방하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는 산업을 우선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인민위원장은 "현재의 반 봉쇄 상태가 언제 끝날지는 팬데믹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시 전체에서 단계적으로 안전을 기반으로 지역을 개방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사회 경제적 발전을 보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어제(9/6일) 기준으로 약 630만 명의 18세 이상 시민이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약 5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호치민시에서는 지난 1월 1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10,685명으로 나타나 치명률은 약 4% 수준으로 세계 평균 2.1%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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