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독일계 기업들 공급망 다변화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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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계 기업들의 약 90% 이상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통제 영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신규 또는 추가 대체 공급 업체를 수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상공회의소협회(DIHK)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인 약 83% 이상의 기업들이 물류 운송 문제로 인한 공급 병목 현상과 가격 인상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 출처: vnexpress]
현재 이러한 운송 문제를 야기한 가장 주요한 이유는 화물 용량과 컨테이너 부족으로 나타났다. 공급 병목 현상을 일으킨 이외의 기타 문제로는 수요증가 또는 생산 능력 부족(약 67%) 및 공급업체 생산 중단(약 58%) 등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약 58%의 응답자들이 공급 병목 현상이 독일 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대기시간 대폭 증가, 구매 가격 상승, 생산 중단 또는 규모 축소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결과로 응답자의 절반은 제품의 제조 가격을 인상 조정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독일계 기업의 약 2/3는 생산 시설을 EU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22일부터 8/9일가지 약 3,000명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형식으로 실시한 DIHK의 글로벌 조사의 일부로 알려졌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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