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호치민시 당서기장: 9월 말까지 코로나 통제 계속할 수도… 단계적 완화 계획

비나타임즈™ 2021.09.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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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11일) 저녁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코로나19 전염병 퇴치 및 경제회복 계획에 대한 논평에서 "호치민시가 결의안 86호에 따라 9/15일 이전까지 전염병을 통제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인정하고, 호치민시의 전염병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약 2주 정도 더 소요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치민시는 지금까지 약 103일 동안 강력한 이동통제를 이어오면서 단계적인 목표와 대응책을 적용하면서 전염병을 통제해 왔지만, 지금까지 몇몇 지역에서만 전염병 통제 기준을 충족했으며, 여전히 나머지 지역에서는 이동통제를 계속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런 지역들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적용해 도시 전체적인 대응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엄격한 거리두기 조치는 국민과 경제부문의 이해를 넘어서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이유로 호치민시 당국은 전염병 상황의 변화와 각 지역의 위험 수준에 따라 점차적으로 활동을 완화하고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 재개 전략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로드맵에 따라 다른 전략들과 함께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호치민시에서는 9/15일 이후 대상 지역을 선정해 지시령 15호로 봉쇄 수준을 완화하고, 봉쇄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지시령 16호를 이어가는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를 마친 당서기장은 당위원회가 호치민시에서 "뉴노멀" 시대를 위한 일련의 계획 및 전략 초안을 긴급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호치민시 당위원회 상임위원회는 기본적으로 제시된 초안에 동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dantri >> 비나타임즈: 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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