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에서 AZ 백신 10분 간격으로 2회 접종한 사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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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중부 꽝빈(Quang Binh)성에 위치한 종합병원의 원장은 해당 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코로나19 백신을 10분 간격으로 2회 접종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어제(9/18일) 오후 지역 내 교사와 교육 직원들을 위한 백신 접종이 진행된 가운데 한 여성 교사가 접종표 2장을 확보한 후 첫 번째 접종 후 다른 테이블로 이동해 또 다른 접종표를 제시한 후 의사의 확인 절차를 거쳐 두 번째 접종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여교사가 2회 연속으로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확인 후 여교사를 진료실로 이동시킨 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병원장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는 약 40분 동안 환자의 상태를 살핀 결과 특이한 건강 이상 증세는 없었다고 밝혔으며, 이후 여교사는 집으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가 후 오늘(9/19일) 아침까지 여교사의 건강 상태는 여전히 정상 상태라고 가족들이 전해왔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사건을 확인하고 처리하기 위해 해당 병원의 백신 접종을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이유로 의료진이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았다는 사항과 실시간으로 접종 상태가 확인되지 않는 점 등의 시스템적인 문제와 함께 접종 당사자가 의도을 가지고 진행하는 상황을 사전에 체크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돌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zingnews >> 비나타임즈: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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