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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에서 직장 출근 안하려 코로나 ‘음성→양성’ 조작한 남성에 벌금형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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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닥농(Dak Nong)성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직장에 출근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 확인서를 가짜로 "양성"으로 조작해 벌금 750만동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19일 베트남 중부지역 경찰은 41세 남성을 허위 정보 유포 혐의로 750만 동의 행정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남성은 지난 8월 21일 닥락성 부온마투옷시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키트에 의한 검사를 진행해 음성으로 나왔지만, 다니고 있는 통신회사에 출근을 하기 싫었던 남성은 결과지의 검사 결과를 음성에서 양성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남성은 수정된 검사 결과서를 사진으로 촬영해 메신저 잘로(Zalo)와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통해 회사와 일부 친척들에게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당국은 이 남성의 행동으로 코로나19에 대한 허위 정보가 유포되어 지역사회에 큰 혼란과 우려를 끼친 것으로 판단해 행정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tuoitre >> 비나타임즈: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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