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2~3일 유효한 코로나 검사 비용으로 기업들 부담 가중… 자체 검사로 대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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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이나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많은 기업들이 전체 방역 비용의 약 70~80% 이상을 코로나19 검사 비용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렇게 검사한 결과는 약 2~3일 동안만 유효한 것이기 때문에 그 검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 사진 출처: Quynh Tran/vnexpress]
VnExpress와의 인터뷰에서 Delta Transport사 관계자는 보통 2일에 한번씩 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PCR 검사 비용은 1인당 PCR 검사 비용은 약 20만동이며, 단일 테스트인 경우 의료 시설에 따라 약 70만동~80만동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화급하게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단일 검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은 150여 명의 운전 기사들을 위해 매달 약 3억 동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조 기업들도 대부분 검사 비용 문제로 골치를 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나이성에서 활동하는 Hanh Phuc Wood Co., Ltd.는 지난 7월 중순부터 현장-3를 시행하면서 약 300명에 대한 음식과 숙박 비용을 제외하고 검사 비용으로만 수억 동을 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300명의 근로자에 대해 1,600번의 검사를 진행해 평균적으로 1인당 한 달에 세 번의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에서는 PCR 신청서 1인당 75만동, 5개 결합시 1인당 30만동 그리고 속성검사키트는 28만동으로 나타나 매월 수억 동이 지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코로나19 속성검사키트에 의한 자체 검사로 대체하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제도가 도입되면 전체 검사 비용의 약 70% 이상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이 정책 시행으로 정부가 구현하고 있는 지원 패키지보다 더 효과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기업에서는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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