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에서 백신 접종시 반드시 확인 해야… 1차 AZ + 2차 베로셀 오접종 사례 발생
비나타임즈™
1 0
베트남 Dan Tri 뉴스가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T.C씨 (25세)가 지난 8/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현지 보건 당국이 송부한 메시지를 확인한 후 10/3일 아침 투득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2차 접종을 받기 위해 오전 9시 30분경 도착해 접종을 마친 후 2차 접종 증명서를 확인하고 백신 종류가 시노팜의 "베로셀" 임을 확인하고 당황해 지역 보건소를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지만, 보건소 관계자는 "괜찮다"라는 답변만 듣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접종 사례: dnatri]
1차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후 2차에 베로셀 백신을 접종한 청년은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어제 (10/3일)과 오늘(10/4일)에 해당 고등학교에서 접종하는 백신 종류는 베로셀로 알려졌으며, 접종 센터로 이용되는 고등학교의 게시판에 "베로셀" 백신 접종이라는 안내 문구도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게시판의 공지사항: Dantri]
하지만, 어떻게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 백신을 접종하기 전 1차에 접종한 백신을 확인하지도 않고 바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도 의료진이 실수로 주사 전 백신 종류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시인했지만, 이미 게시판에 공지되어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서는 공문상으로나 이론상으로는 철저하게 확인하는 것처럼 언급하고 있지만, 실제 접종 장소에서는 어떠한 서류도 확인하지 않고 있으며, 할당된 주사량을 접종하기 위해 잠시의 틈도 없이 주사를 놓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자들 특히 2차 접종 대상자들은 반드시 사전에 백신 종류를 확인하고, 자신이 접종할 수 있는 2차 백신의 종류를 확인한 후 접종 장소에서도 스스로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다.
dantri >> 비나타임즈: 2021-10-04
# 관련 이슈 & 정보
- 베트남 보건부, 추가 접종 및 모더나 백신 투여량 지침 발행 2022-01-31
- 베트남, 시노팜 백신 2회 접종한 사람들의 3차 접종 백신 종류는? 2022-01-10
- 호치민시: 오늘(12/10일)부터 백신 3차 접종 개시 2021-12-10
- 호치민시: 코로나19 감염자 사망율 여전히 높아… 고령자부터 부스터샷 필요 2021-12-01
- 베트남, 근로자 백신 접종 후 사망 원인 조사 ‘아나필락시스’ 추정 2021-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