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단체 백신 접종 후 사망자 1명 추가… 누적 3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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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25일) 베트남 중부 탱화(Thanh Hoa)성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운영 위원회는 현지의 신발 공장에서 시노팜 (Vero Cell) 백신을 접종한 여성 (30세)이 어제(11/24일) 오후 사망했다고 VnExpress가 전했다.
사망한 여성은 지난 11월 23일 농꽁 (Nong Cong) 지역에 위치한 신발 공장에서 단체로 백신 2차 접종 후 세 번째 사망자로 나타났다. 해당 신발 공장에 근무하는 약 400명의 근로자들은 시노팜 백신을 접종한 후 약 30여 명이 이상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이상 증상을 호소한 30명의 근로자들 중 5명은 증상이 위중해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고 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2명은 어제(11/24일) 아침에 사망하고, 추가로 1명이 어제 오후 사망해 총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접종 후 이상 징후가 발생한 사람들은 대부분 25~30세의 여성 그룹으로 경미한 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지만, 1명은 심각한 예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보건부는 오늘(11/25일) 아침 탱화성 보건 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하노이시 백마이(Mach Mai) 병원 전문 대응팀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농꽁 (Nong Cong) 지역에서는 시노팜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이며, 다른 종류의 백신은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당국에서는 피해자들에게 5,000만동의 위로금을 지원하고, 회사측에서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1억동을 지원하고 자녀들에 대해 18세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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