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확진자 542건 발표… 연일 사상 최고치 갱신

비나타임즈™ 2021.12.0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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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사상 최고 확진자 발표 중

| 국가 시스템과 하노이 발표 약 249건 차이

| 다음주부터 고등학교 전면 등교

| 지역사회 확진자 폭증에 따른 우려 높아

| 국립산부인과병원에서 대규모 확진자

하노이시 보건국은 오늘 (12/3일) 저녁 신규 확진자 542건 (국가 시스템 791건 발표)을 추가 발표해 누적 확진자는 총 11,665건으로 증가했다. 오늘 발표된 확진자는 지역사회에서 161건 (약 30%)가 확인되었으며, 특히 국립산부인과병원에서 최소 20건 이상의 확진자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격리지역에서 236건, 봉쇄지역에서 145건 등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시 확진자 추이: 하노이 CDC/suckhoedoisong]

하노이시 자체적으로 발표하는 확진자 숫자와 국가 시스템에 등록되는 확진자 숫자가 다른 상황은 이미 지속되어 왔으며, 어떤 사유로 국가 시스템과 하노이 자체 발표에서 차이를 보이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하노이시 보건당국은 호안끼엠 (Hoan Kiem) 지역에 위치한 국립산부인과병원에서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되면서 지난 11/18일부터 12/2일까지 해당 병원의 B동과 C동을 방문한 사람들을 찾는 긴급 공지를 발표했다.

한편, 하노이시 당국은 확진자 숫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된 확진자 증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노이시 당국은 당초 14일 동안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표되지 않아야 학생들의 대면수업이 가능했던 공문을 긴급 수정해 다음주 (12/6일)부터는 고등학생들의 전면 등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한 상황이다.

하노이시에서는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된 4차 대유행 기간 동안 오늘 (12/3일)까지 누적 확진자 11.665건을 발표했으며, 이 중 4,833건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SKDS >> 비나타임즈: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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