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에서 17세 여학생 백신 접종 후 일주일 만에 사망… 누적 5명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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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2/9일) 오후 베트남 꽝찌 (Quang Tri)성에서 고등학교 12학년 (17세) 여학생이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VnExpress가 전했다. 현재 지역 보건 당국은 사망 원인을 평가하기 위한 전문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2월 2일 오후 센터에서 해당 여학생이 화이자 백신 (유효기간 2022년 2월까지)을 접종하는 과정에서 해당 여학생이 백신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고 사전 설문조사에서 언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족들이 백신 접종을 원했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후 약 25분 후부터 두드러기, 현기증, 저혈압 등 아나필락시스 징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의료 센터 의사와 간호사는 아나필락시스 프로토콜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했지만, 15분이 지나도 완화되지 않아 지역 종합병원으로 응급 후송 중 일시적으로 심정지 증상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병원 중환자실에서 약 7일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어제(12/9일) 오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청소년은 총 5명으로 증가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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