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최대 코로나 검사 키트 공장이 고작 10㎡ 면적에 장비는 냉동고뿐?
비나타임즈™
1 0
베트남 경제 및 밀수범죄 조사 경찰국 (C03)이 조사를 거쳐 기소한 베트남 최대의 코로나19 검사키트 공장으로 알려진 Viet A의 제품 생산 구역은 약 10㎡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고 VTV가 전했다.
[비엣아 검사키트 제작실: vtv]
조사팀은 수많은 상자와 박스들이 늘어선 창고를 약 1m 정도 지나면 생산용 재료를 혼합하고 PCR 검사 키트을 생산하는 약 10㎡의 공간이 등장하고, 그곳에서 하루에 약 30,000개의 검사키트를 준비해 시장에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엣아의 소개서에는 분자생물한 분야의 전문 민간기업으로 해당 분야에서 약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부서가 운영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약 1조동 이상의 자본금과 수천 명 이상의 직원들이 대형 병원을 포함한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제작실에는 약 10명 정도 밖에 없었으며, 나머지는 사무실에 있는 회계 및 영업과 마케팅 직원 약 100명 정도로 나타났다. 제작실에 위치한 장비 및 기계는 냉동고와 오래된 분리기 몇 때가 고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엣아는 현재 베트남 대형 병원에 검사 키트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종 비용을 부풀려 검사 키트을 납품해 온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형 병원에 로비 활동 등 다양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관련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tv >> 비나타임즈: 2021-12-19
# 관련 이슈 & 정보
- 베트남, 부정·부패 관련 범죄 약 40% 이상 증가…, 경제 범죄는 더욱 교묘해져 2022-11-10
- 베트남 부패•경제범죄 약 40% 증가… 당 차원의 ‘부패와의 전쟁’ 결과 2022-10-15
-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성역 없는 부패와의 전쟁’ 강력 시행 의지 2022-08-18
- 코로나 검사키트 관련 부패 혐의로 하노이 시장 & 보건부 장관 공산당에서 축출 2022-06-07
- 베트남 코로나 검사키트 가격 사기 혐의로 보건부 공무원 체포… 곳곳에 로비 정황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