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뗏 연휴 이후 근로자 부족… 미복귀 및 신규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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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국적으로 9일간의 연휴가 끝난 지난 2/6일 이후 아직까지 복귀하지 않은 근로자들로 공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가 전했다.
베트남 북부 박장성에서는 약 72개의 회사가 북부지방 고용 서비스를 통해 43,0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모집하기 위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작년 말과 비교해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박장성 공단관리위원회 부국장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장들이 가동되고 있지만, 북부 고원 지대에 거주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 후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근로자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들은 2월 15일 이후에 현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인근 박닌성에서 활동하는 전자부문의 근로자들의 경우 약 80% 이상이 현장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지만, 섬유 및 신발 산업계에서는 근로자들의 미복귀로 활동 재개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 노동보훈사회국에 따르면, 구정 후 첫 근무일인 지난 월요일 기준 근로자들의 직장 복귀율은 약 94%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업들이 생산 라인을 예전 수준으로 원복하려면 최대 75,000명 이상의 추가 근로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IT, 전기 및 전자 관련 업계에서는 추가 인력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인근 빈증성 노동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지역 내 대기업 근로자들의 약 70~80%가 복귀해 전년 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 동나이성에서도 근로자 복귀율은 약 95% 수준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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