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삼성전기 타이응옌 공장 추가 투자 승인… FC-BGA 신규 투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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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16일) 베트남 북부 타이응옌 (Thai Nguyen)성 인민위원회는 삼성전기 (Samsung Electro-Mechanics Vietnam Co., Ltd (SEMV))가 약 9억 2,000만 달러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을 위한 투자등록증명서를 발급했다고 VTV 뉴스가 전했다.
[사진 출처: vtv]
삼성전기 베트남 공장은 총 13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021년 10월 31일 기준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총 6,585명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전자제품용 PCB 및 관련 부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삼성전기 추가 투자는 지난 2021년 12월 23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인 신규 프로젝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FC-BGA (Flip Chip-Ball Grid Array,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생산을 위한 투자로 알려졌다. 플립칩 방식은 많은 입출력 범프로 바로 연결이 가능해 기존의 솔더 방식보다 신호 경로가 짧고 더 빨리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PCB로 주로 AI, 5G, 자동차, 서버, 네트워크 등 신호를 빨리 전달해야 하는 제품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급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각 업체들의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로 알려졌다.
vtv >> 비나타임즈: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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