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국제선 재개 3주 동안 승객보다 화물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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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지난 2월 15일부터 국제항공 운송에 대한 모든 제한을 해제하고, 허가된 모든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했지만, 최근 운항 현황을 살펴보면 승객보다는 화물 운송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항공산업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tuoitre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 (CAAV)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호치민시 떤손녓 국제공항을 오간 89편의 국제선 중 37편만이 승객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모두 화물기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을 오가는 국제선의 운항 횟수는 주당 편도 370편으로 1일 편도 53편으로 나타났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비슷한 시가에는 주당 4,185편 그리고 일 평균 509편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민간항공청은 지난 1월 11일부터 2월 23일까지 약 20만 명의 해외 방문객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2019년 성수기 월 방문객 400만 명보다도 훨씬 적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 비엣젯 항공사 관계자는 더 많은 국제 방문객을 베트남으로 유치하려면 비자면제를 제공하거나 더 간단하게 입국을 허용하는 절차가 시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tuoitrenews >> 비나타임즈: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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