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관광협의회,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 검사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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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오는 3월 15일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완전히 국경을 개방할 예정인 가운데 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는 정부에 외국인 방문객들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요건을 폐지하도록 검토를 요청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그들은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을 동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 관광객들은 격리 및 코로나 검사 요건이 면제되었으며, 코로나19 유사 증세가 있는 경우에만 검사를 받도록 변경된 상태다.
베트남 관광자문위원회는 외국인 방문객들도 격리 및 검사 요건이 면제되어야 하며, 단지 코로나19 유사 증세가 나타난 경우에만 검사를 받도록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관광자문위원회는 이미 많은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검사 요건을 폐지하고 있으며, 베트남도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와 동일한 수준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만 12세 미만의 방문객들은 동행하는 부모 또는 보호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과 입국하는 성인이 유효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경우 동반한 어린이는 별도의 추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방역 규정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입국 후 양성 판정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내국인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숙소에서 격리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도 권고했다.
관광자문위원회 관계자는 베트남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방문을 재개할 수 있는 정책을 채택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경을 재개방한 후 주변 국가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격한 제한을 취하면 어떤 외국인 관광객도 베트남을 선택하지 한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 보건부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입국 후 3일 동안 자가 격리 후 해당 기간 동안 2~3회의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역 대책을 제안한 바 있었다. 또한, 12세 미만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 7일 동안 매일 검사해야 한다고 제안했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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