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된 베트남…, ‘교민사회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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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질병관리청이 오늘(3/21일) 발표한 "예방접종완료자에 대한 격리면제 제외 국가"에 베트남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동안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던 현지 교민들의 계획에도 많은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베트남 교민 사회는 지난 주말부터 격리면제 제외국가로 포함된다는 소식이 각종 SNS를 타고 공유되면서 크게 술렁였으며, 일부 교민들은 청와대 국민 신문고에도 격리면제 제외국 해제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작성하는 등 교민 사회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주베트남 대사관 홈페이지]
한편, 오늘 (3/21일) 아침 주베트남 대사관에서는 별도의 공지글을 올려 4월 1일부터 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국가에 베트남, 미얀마, 우크라이나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3월 21일~3월 31일까지 한국 내 보건 시스템에 접종 이력을 등록 (QR코드)한 사람들에 대해서만 입국시 격리가 면제되고, 이후 4월 1일부터는 베트남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방역을 위한 격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사관측에서는 현지 교민들의 출입국 관련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민들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유관 부처와 부서에 전달해 이른 시일 내에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나타임즈: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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