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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4월부터 전력난 직면 예상… 화력 발전용 석탄 수급 문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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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력공사(EVN)은 현재 화력 발전소용 석탄 수급의 영향으로 4월부터 전력 부족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 전력공사는 지난 3월 30일 보고서에서 중부지역의 Nghi Sơn 1, Vũng Áng 1, Vĩnh Tân 2... 등과 같은 화력 발전소와 메콩델타 지역의 Duyên Hải 1 발전소에서는 현재 석탄 공급 부족으로 전체 용량의 약 60~70% 수준만 가동할 수 있는 상황으로 전력 생산 감소가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북부지역의 하이퐁 화력 발전소는 총 4개의 터빈 중 현재 3개의 터빈을 폐쇄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그 동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이후 경제 활동이 다시 재개되는 가운데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주요 화력 발전소의 가동량이 60~70%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4월부터 전력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전력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력 생산을 위한 석탄 수급 문제로 전력 시스템에서 화력 발전소 분야에서만 약 3,000MW 이상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문제는 EVN에 석탄을 공급하는 TKV와 Dong Bac 등과 같은 회사들이 국내 석탄 광산에서 채굴도 하지만, 나머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해외 수급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석탄 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석탄 수급 상황이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당장 4월부터 전력 부족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예상이며, 특히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는 4월/5월/6월/7월에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탄을 공급하는 베트남 석탄공사(TKV)는 연초부터 2개월 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근로자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높아져 생산량이 감소했고, 해외에서 공급하는 석탄의 단가 인상으로 수입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전력용 석탄 공급에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했다.

한편, EVN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가동되는 석탄 화력 발전소는 2월 한 달 동안 전체 발전량의 약 43.6%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나 석탄 화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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